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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천문학과 윤주희 동문, ‘새물리’ 학술지에 논문 게재
2024-06-14 hit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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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윤주희(물리천문학과∙18) 동문과 (오른쪽)김희주 대학원생


물리천문학과 윤주희 동문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국내 학술지인 ‘새물리’에 게재됐다. 


‘새물리’는 한국물리학회가 1961년부터 발간하는 학술지로 한국어 또는 영어로 된 논문을 게재하며 물리학 분야의 주요 연구동향을 심층적으로 해설하는 총설논문도 내고 있다.


학술지에 실린 논문 제목은 “Investigation of Operational Performance of the Seoul Metropolitan Subway Network Using Smart Card Data”로 물리천문학과 김희주 박사과정생과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논문에서는 서울 지하철 시스템의 운용 효율성을 분석하기 위해 1주일간의 스마트카드 데이터를 이용했다. 지하철의 이동 시간, 이동 거리, 속도의 세 가지 주요 요소를 대상으로 지하철역 사이의 직선거리와 실제 지하철 노선을 따른 곡선 거리를 모두 고려해 이동 거리와 이동 시간을 비교했고, 서울 수도권 지하철 네트워크의 평균 속도를 계산했다. 


내용 중 각 지하철역의 크기나 인가와 상관없이 노선 이용 패턴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정규화된 승객 수 지표를 고안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한편, 윤주희 동문은 올해 2월 학부를 졸업한 후 현재 카이스트 경영대학 금융공학 프로그램 석사과정을 거치고 있다.


윤주희 동문은 “대학교 3학년 때 김건 교수님의 지도를 받아 대학원생인 김희주 선배와 지하철 스마트카드 데이터를 심층 분석했다. 연구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인내심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었다. 해당 연구로 첫 논문을 제출하고 나서 대학원에 진학해 연구를 지속하고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교수님을 비롯한 사람들의 지원과 격려를 받고 학부 전공과 전혀 다른 분야의 석사과정에 이번 봄에 입학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 윤서영 홍보기자 (paimsg9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