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수(경영·06) 학생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구 서울역사 새 명칭
공모전’에서 지난 31일 최우수작 당선자로 선정됐다. 김종수 학생이 지은 ‘문화 스테이션 284’는 서울역의 새 이름이 됐다.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지는 구 서울역사의 새로운 명칭의 공모에는 전국에서 1천490건의 작품이 몰렸다. 김종수 학생의 '문화
스테이션 284'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직접적 의미에 구 서울역의 사적 등록번호인 ‘284’를 덧붙여 리듬감과 상징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김종수 학생은 이번 수상으로 상금 100만원도 받게 됐다.
문화부 관계자는 "최우수작은 복합문화공간에서 펼쳐질 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는 역으로서 '문화 스테이션'이라는 이름에 구 서울역의 사적 등록번호인 '284'를 덧붙여 쉽게 부를 수 있으면서 역사적 장소로서의
의미까지 부여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취재 및 글 ㅣ 위영재 홍보기자 (wyj8816@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