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정현(항공우주공학과∙05) 학생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개최된 `2011
국제우주대회(IAC)'*에 참가하였다. “국제적 시야에서 항공우주 분야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고, 또 세부분야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체득하고
싶어서 본 프로그램에 응모하게 되었다”고 지원동기를 밝힌 그는 IAC에 참가하여 Technical Session, International
Student Session, ISEP (International Student Education Program) 참석 등 각종 일정을
소화하였다.
김정현 학생은 "NASA가 최근 98개가량의 추진연료 중에서 연료효율이 가장 높고 환경오염도 적은 4개 물질을 최종
선정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위성규모를 보다 작게 만드는 것이 위성분야의 트렌드라 한다면, 추진분야에서는 초소형과 함께 친환경이 요즘의
대세임을 실감케 됐다."고 IAC를 참가한 후 소감을 밝혔다.
국내 총 5명의 학생 중 유일하게 김정현 학생만 학부생이었던
IAC한국 학생 대표단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및 본인 논문 발표를 거쳐 선발되었으며, 이들은 IAC에 참여하여 해외 전문가 및 학생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항공우주 분야의 최근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한편, 현지시간 10월 3일에 개막한
`2011 국제우주대회(IAC)'는 10월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케이프타운국제컨벤션센터에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되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우주개발 시대를 위한 글로벌 공조체계 구축'이 중점 내용이었으며, 특히 선진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들까지 우주시대로 나아가야 할 때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국제우주대회(IAC)란 각 나라의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하는
전문가들이 모여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서로의 연구를 발표하는 학회로써, '우주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우주분야의 행사이다.
취재 및 글 l 오영경 홍보기자(hoi6218@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