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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경영학과 김예지 학생, KOTRA 주관 ‘청년 중동 체험단’ 참여
2012-07-12 hit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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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김예지(호텔경영학과·07) 학생이 지식경제부가 기획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청년 중동 체험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청년 중동 체험단’은 중동에 대한 우리나라 청년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전쟁 발발 우려가 있는 위험한 지역’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걷어내고 중동이 ‘무궁무진한 자원과 자금력을 갖춘 기회의 땅’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다. 아울러 중동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우수성을 국내에 알림으로써 청년들이 중동으로 취업의 눈을 돌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목적이다.

KOTRA와 한국무역협회(KITA)가 공모를 통해 선발한 5인의 ‘청년 중동 체험단’은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카타르 도하,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두바이 등을 방문하여 국내 기업들의 현지 비즈니스 활동을 둘러보고 중동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현지에서의 활동을 통해 얻게 된 생각을 블로그, 트위터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알리게 된다.

김예지 학생은 ‘청년 중동 체험단’의 일원으로서 한국 상품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한국투자설명회, 한·아랍비즈니스 포럼 행사를 참관하는 등 한·중동 간 새로운 교역의 장을 여는 순간을 함께하였다. 또한 현대중공업과 같은 국내 기업들의 현지 플랜트 건설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중동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아부다비의 그랜드모스크(이슬람 사원)와 카타르 도하의 재래시장을 둘러보았다.

또한 김예지 학생은 한국 상품 전시회에서는 전시회를 찾은 중동 바이어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지식경제부 직원(PD)과 함께 2박3일간의 체험단 활동을 영상으로 남기는 작업에 참여했다.

김예지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더 큰 세계에 대한 눈을 뜨게 된 것 같다. 우리나라에 있을 때는 이라크 전쟁이나 리비아 내전 등에 대한 뉴스만을 주로 접하다 보니 중동은 위험한 지역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직접 중동을 방문해 보니 중동 국가들이 엄청난 경제력과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곳에서 만난 현지인들은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친절하고 다정다감했다. 중동은 한국 기업과 젊은이들에게 기회의 땅, 새로운 도전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체험단 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학생시절은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시기이다. 처음 해보는 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도전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두렵다고 자신에게 찾아오는 기회를 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찾아오는 법이다. 일단 도전하라”며 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취재 및 글 l 임동준 홍보기자(dongjoon2d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