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 집현관 총장실에서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임메아리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김윤진 학생(09.영화예술학과)이 대중적인 인지도에 힘입어 모교를 홍보하고, 영화예술학과 연기예술전공자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신구 총장은 "우리 학교의 명예를 드높여 주어서 고맙다. 이렇게 윤진이 뿐만
아니라 제2의 윤진이 제3의 윤진이가 나올 수 있도록 학교에서 계속해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영화예술학과 김태훈 교수는 활동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의지와 소속사에 의해서 성공 유무가 달리지기도 하는데 김윤진 학생이 신예로 급부상 할 수
있었던 것은 학교가 요람의 역할을 했기 때문" 라면서 “성공한 사람이 이렇게 다시 학교에 도움을 주는 체제가 유지된다면 앞으로 학생들이 계속
발전할 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김윤진 학생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비교적 비중이 큰 역할을 연기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기회를 자신과 비슷한 다른 학생에게도 주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영화예술학과 김태훈 교수와의 상의 끝에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윤진 학생은 끝으로 "우리학교 학생들이 저와 같은 기회를 많이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연기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우리대학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취재 및 글 l 장예선 홍보기자 (govlseve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