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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6명의 인재들, ‘2012 글로벌게임제작경진대회 아이디어부문 장려상 수상
2012-12-03 hit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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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 글로벌게임제작경진대회’에서 김귀주(정보통신학과.06), 김승회(디지털콘텐츠학과.07), 서동휘(디지털콘텐츠학과.07), 이기현(디지털콘텐츠학과.06), 윤재웅(디지털콘텐츠학과.06), 정승수(컴퓨터공학과.07)등 6명의 학생이 만든 게임 아이디어가 아이디어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2 글로벌게임제작경진대회’는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이승훈)가 2003년부터 주최해오던 「대한민국 인디게임 및 게임 아이디어 공모전」과 2008년부터 주관해오던 「차세대게임 개발 경진대회」의 장점을 모아 통합한 대회로, 올해 처음 신설된 대회이다.

‘2012 글로벌게임제작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게임, ‘튜닝: 성형공주 레나’는 게임플레이어가 랜덤으로 생성되는 도구를 이용해 자동으로 움직이는 캐릭터가 갈 길을 배치하는 게임이다. 성형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코믹한 시나리오를 따라 진행되며 캐릭터의 외모를 꾸밈과 동시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함께 연동시킬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 2012년 1학기 컴퓨터공학부 디지털콘텐츠학과의 3학년 전공과목인 ‘게임기획’ 시간에 만난 6명의 학생은 해당 강의의 과제를 위해 1달가량 회의를 진행하던 중 우연히 주인공이 성형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 컨셉을 떠올리게 되었고 ‘성형’이라는 소재와 기존에 기획했던 게임을 접목시켜 ‘튜닝: 성형공주 레나’를 탄생시켰다.

이번 수상자 중 김승회 학생(디지털콘텐츠학과.07)은 ‘게임기획’ 수업을 통해 새로운 분야인 ‘게임기획’을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큰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며 수상의 기쁨과 더불어 ’게임기획‘ 지도교수인 탁연숙 교수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 수상을 계기로 6명의 학생들은 또 다른 공모전에 도전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학교수업은 물론이거니와, 인맥을 넓히고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취재 및 글┃ 권준혜 홍보기자(junhyekw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