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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메이션학과 강지영, 현예지 학생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 우승
2013-03-25 hit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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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5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린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 시상식에서 우리대학 강지영(만화애니메이션학과·11) 학생과 현예지(만화애니메이션학과·10)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2개 대학 총 140개 팀이 참여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8표차로 강지영·현예지 팀의 ‘Oh, My God! - 종말과 전쟁 part.3’가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되었다.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은 만화애니메이션을 전공하는 대학생과 교수가 멘티와 멘토로 한 팀을 이루어 창작 웹툰을 출품하고, 두 달간의 네티즌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작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지영 학생과 현예지 학생은 멘토인 우리대학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이현세 교수와 한 팀을 이루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우승작인 ‘Oh, My God! - 종말과 전쟁 part.3’는 그리스의 제우스, 인도의 시바, 우리나라의 단군과 같이 고대 신화 속 다양한 신들이 현세에서 벌이는 화려한 대결과 전투를 트렌디한 문체로 위트 있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강지영 학생은 “전체적으로 본 여섯 화는 세계관과 인물설명에 중점을 둔 튜토리얼(작품의 도입부)이다. 그 중에서도 여섯 번째 편은 튜토리얼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앞으로 뻗어나갈 세계관에 대한 확장을 의미한다”며 이번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대상을 수상한 강지영 학생과 현예지 학생은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이들의 대상작은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는 기회가 주어졌다. 두 학생을 지도한 이현세 교수는 멘토상을 수상했다.

강지영 학생과 현예지 학생은 “무엇보다 감사드리는 마음이 크다. 혼자였다면 상을 받지 못했을 것 같다. 이번 수상을 자만하지 말고, 앞으로 더욱더 정진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작품 활동에 임하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취재 및 글 l 박혜정 홍보기자 (lllolll257@sejo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