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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동아리 인액터스, 전주 한옥마을에서 외국인 학생들과 교류의 장 펼쳐
2013-07-04 hit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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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사회적 기업 동아리 세종대 인액터스(enactus)가 전주 한옥마을에서 ‘오감’(Feeling Korea with all five senses and new friends)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우리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은 인액터스 소속 학생들과 함께 전주비빔밥 만들기, 한복 입어보기, 전통예절 배우기, 한지로 부채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한국문화를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 인액터스 소속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기획하던 중 우리대학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관광지 방문을 원한다는 것과 한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개최됐다.

‘오감’ 프로젝트에 참여한 양아로(국어국문학과·13, 중국) 학생은 “한국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안성(경제통상학과·12) 학생은 “외국인 학생들은 한국 학생들과 이야기하며 친해지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교내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대할 때 ‘그들’이 아닌 ‘우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말 한마디라도 더 건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인액터스는 비즈니스의 힘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대학생들이 모인 국제비영리단체로, 39개국 15,600여개 대학의 학생들이 사회적 약자들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주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취재 및 글 l 서동민 홍보기자 (clickcider@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