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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세종나눔해외봉사단 2기 “라오스 잘 다녀왔습니다!”
2014-02-11 hit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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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세종나눔해외봉사단이 1월 5일부터 1월 17일까지 라오스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돌아왔다. 스무 명의 단원들이 갖춰 입은 빨간 단복은 그들의 따뜻한 사명감이 더해져 평소보다 더 붉게 보였다.

스무 명의 단원들은 인도차이나 반도 중앙부에 위치한 라오스의 우돔싸이 지역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 체육 활동 등을 통한 문화교류와 므엉 벵 중·고등학교 교사를 신축하는 노력봉사를 펼쳤다.

우돔싸이 지역 므엉 벵 중·고등학교 신축공사는 라오스 학생들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뜻깊은 사업이었다. 단원들은 벽돌을 쌓고 미장하는 작업을 맡아 총 5개의 교실을 건축하였는데, 현지학생들과 함께해서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K-POP 춤과 노래를 가르치고 풍선 만들기, 긴 줄넘기 등의 체육 활동도 진행하였다.

세종나눔해외봉사단 2기 단원인 이정흔(신문방송학과·13) 학생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항상 웃음과 감사한 마음으로 대해준 라오스 사람들로부터 오히려 배운 점이 더 많다. 라오스에서 우리 단원들과 또 현지 주민들과 나누고 협동했던 기억들이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내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나눔해외봉사단은 2013년 1월, 우리 대학의 교육 이념인 ‘봉사’와 ‘실천’ 정신 아래 창단되었다. 세종나눔해외봉사단은 개발도상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그들의 경제·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체적인 해외봉사 이외에도 외부기관 연계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우리 학교 학생들의 국제 경험과 봉사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취재 및 글|박가은 홍보기자(pge3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