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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학생팀,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 환경부장관상 수상
2024-01-03 hit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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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석우(인공지능학과·22), 이장후(컴퓨터공학과·18), 김다현(정보보호학과·18) 학생



이장후, 안석우, 김다현 학생으로 구성된 학생팀이 환경부가 주관한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의 수자원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 정책이나 기술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국의 약 60여 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공모전 접수 후 1차, 2차 멘토링을 거쳐 최종발표를 진행했고, 학생팀은 우수상을 차지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실상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한 학생팀은 사용자들이 설거지를 하는 중 거품질을 할 때와 헹군 접시를 선반 위로 옮겨둘 때 물을 그대로 흘려버리며 소비되는 물이 전체 주방 물 소비량의 17% 정도인 것을 발견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카메라를 활용해 사용자의 설거지 상황을 파악해 물 소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싱크대 수전 시스템을 제안했다. 


머신러닝을 이용해 자원을 절약하겠다는 아이디어는 과거에도 존재했지만, 머신러닝 시스템이 손잡이로 인해 지속적으로 재학습되며 사용자의 설거지 습관과 패턴에 적응해 나가며 절약량을 늘려나갈 수 있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두고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이장후 학생은 “대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누구보다 많이 고민하고 도와줬던 장수빈, 유현우 학생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팀 빌딩에 도움을 준 인공지능 동아리(SAI)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취재/ 김인우 홍보기자(inwoo91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