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학생 단체 사진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학생들이 지난 11월 29일에 진행된 특허청 주최 D2B 디자인 페어 시상식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특허청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주최하는 D2B 디자인페어는 차세대 디자이너들에게 디자인 권리 획득과 사업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기업에 창의적인 디자인을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184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3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금상은 정래성(20) 학생과 김민선(21) 학생의 핸디형 결제기기 디자인 ‘HANDY PAY’가 수상했다. 마트에서 상품 결제를 위한 대기 시간이 생기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디자인된 제품이다. 사용자가 쇼핑 중에 상품 바코드를 인식하고 직접 결제할 수 있도록 해 결제 과정을 간소화한 효율적인 장보기가 가능하게 하고, 상품 결제를 위해 긴 대기를 거치지 않을 수 있게 돕는다.
은상으로는 세 팀의 학생들이 디자인한 다섯 점의 제품이 선정됐다. 엄윤재(20) 학생과 오민석(20) 학생팀의 전기차 충전 정도 확인 시스템 ‘Crono Plug’과 인센스 결합형 시계 ‘OM’, 정래성(20) 학생과 이동형(23) 학생의 아늑한 디자인의 캠핑용품 꾸러미 ‘FORE我’, 그리고 신승진(18) 학생과 김건탁(20) 학생의 데스크테리어 제품 ‘TIDY’, ‘스쿨존 안전펜스’가 수상했다.
엄윤재 학생은 “기업과 직접 이야기하면서 디자인을 진행하는 공모전이라 현업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 좋았다”며 “학과 수업의 일환으로 참여했던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이디어를 교류하며 함께 고민한 다른 학우들과 다 같이 수상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취재/ 강희진 홍보기자(hjkang07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