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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천문학과 채선희 대학원생·강정명 학생, ‘2023 한국물리학회 가을 학술논문발표회’에서 우수발표상 수상
2023-11-21 hit 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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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명(물리천문학과·19) 학생


▲ 채선희(석박사통합과정·19) 대학원생


물리천문학과 채선희(석박사통합과정·19) 대학원생과 강정명(물리천문학과·19) 학생이 ‘2023 한국물리학회 가을 학술논문발표회’에서 각각 포스터 부문, 구두 부문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한국물리학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물리학의 세부 분야별로 다양한 포스터 발표와 구두 발표가 진행됐다.


채선희 대학원생은 죄수의 딜레마 게임에서 직접적 상호작용과 간접적 상호작용을 결합한 간단한 전략을 제시하고, 몬테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얻은 결과에서 행동 실수가 있을 때 혼합 전략이 이전 연구들의 전략들보다 협조 유지가 우수하다는 내용의 포스터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강정명 학생은 쿼크-글루온 플라즈마가 만들어 내는 충돌 직후 강하게 산란되는 파톤들과 상관없는 이벤트(underlying event)를 다루는 방법론에 대한 연구로 구두 발표 부문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채선희 대학원생은 “평소에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을 간단한 모형으로 만들어 이해해 볼 수 있는 게임이론에 흥미가 있어 이번 발표를 준비했는데, 많은 분들이 재밌게 들어 주시고 수상까지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세밀한 피드백으로 지도해 주신 정형채 교수님과 힘들 때 같이 있어 준 연구실 동료들과 친구들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정명 학생은 “더운 여름날에도 오새한슬 교수님께서 연구를 도와주시고 저 또한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추후에는 브루크헤이븐 국립연구소의 STAR 콜라보레이션의 실제 Pb-Pb 충돌 실험에 참여해 과학계에 기여할 수 있는 멋진 연구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취재/ 남보근 홍보기자(kjnsbbb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