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 인 메모리’ 표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황예은 학생은 지난 7월 20일 네이버에서 개최한 2023 지상최대공모전에서 ‘미로 인 메모리’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된 지상최대공모전은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 및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잠재력 있는 웹툰 창작자와 작품을 발굴하는 공모전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다양한 독자들을 만족시킬 양질의 작품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 항목에 독자들의 반응을 추가했다.
수상작인 ‘미로 인 메모리’는 판타지 액션 장르의 작품으로, 주인공이 불가사의한 어린이 ‘미로’와 만나며 얻게 된 강한 힘으로 전국의 땅속에 숨겨진 괴물을 찾아 없애는 내용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내용을 통해 현재를 위해 과거의 비극을 은폐하는 것의 정당성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고자 기획됐다. 작품은 공모전이 진행되는 동안 독자들로부터 소재와 스토리, 작화 등 만화의 구성요소에 대해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과 기대를 받았다.
황예은 학생은 “수상의 기쁨을 누린 후, 만화를 더 재미있게 만들 방법을 고민 중이다”라며 “첫 장편이라 긴장되고 걱정도 크지만, 열심히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상작인 ‘미로 인 메모리’는 내년 하반기까지 준비 과정을 거친 후 연재될 예정이다.
취재/ 강희진 홍보기자(hjkang07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