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재욱 교수(건축공학과),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장 김태연, 정준호 학생(건축공학과·17), 오른쪽에서 두 번째 김소현 박사과정 학생(건축공학과·22)
정준호(건축공학과·17) 학생이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 제목은 ‘Scan-to-BIM 자동화를 위한 포인트 클라우드 객체의 형상 유사도 평가 (저자: 정준호, 이정민, 최창순, 김소현, 이재욱)’이다.
논문은 기존 건축물의 BIM 모델은 대상 건축물의 형상 및 속성 정보가 그대로 반영돼야 하지만 현재 Scan-to-BIM 자동화 기술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3D 객체의 형상 유사도 평가 알고리즘을 활용해 포인트 클라우드 객체와 가장 유사한 BIM Library 객체를 자동으로 탐색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Scan-to-BIM 과정에서 BIM 객체를 자동으로 생성함으로써 기존 건축물의 정보를 그대로 BIM모델에 반영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알아냈다.
정준호 학생은 “학부생으로서 처음 작성한 논문이 학술대회에서 수상하게 돼 놀라웠고, 논문을 작성하는 데 있어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연구실 선배님들과 이재욱 교수님의 지도 아래 무사히 게재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후 2년간의 석사과정을 통해 위 논문을 발전시켜 실제 건축물의 3차원 정보가 있는 그대로 반영될 수 있는 Scan-to-BIM 자동화를 주제로 연구하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취재/ 김인우 홍보기자(inwoo91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