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한미란(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19)과 방예지(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20)
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 한미란, 방예지 학생이 ‘AI Challenge for Biodiversity 데이터 분석 경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AI Challenge for Biodiversity 데이터 분석 경연 대회’는 SK하이닉스가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숲과나눔재단과 함께 개최했다. 생물 다양성을 보전할 수 있는 아이디어에 대해 총 2,6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생태계 관찰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분석 결과물을 도출하는 ‘데이터 분석 리그’와 데이터 분석 역량 없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아이디어 제안 리그’로 나눠 진행됐다.
한미란, 방예지 학생은 아이디어 제안 리그에 ‘3D 프린팅 인공구조물과 AI 딥러닝을 이용한 안성천의 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안성천에 3D 프린팅 기술로 탄산칼슘 소재의 인공구조물을 만들어 넣고, AI 딥러닝을 이용해 생물다양성을 키우는 아이디어다.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탄산칼슘 소재의 인공구조물에 붙은 부착조류는 탄소 포집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만들 뿐 아니라 유속을 조절해 종 다양성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3D 프린팅, IoT 센서, AI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해 안성천의 수질을 높이고 종 다양성을 증진하려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방예지 학생은 “경연에 참가해 학부생의 시각으로는 생각하지 못할 질문들과 피드백을 받았다.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주신 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 김동관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취재/ 김효림 홍보기자(bbaangkkj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