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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과 김시백 학생, 제19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민족춤 전통 시니어 부문 1위 차지
2022-08-02 hit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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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백 학생


김시백(무용과·20) 학생은 지난 7월 7일부터 14일까지 마포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제19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민족춤 전통 시니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서울국제문화교류회가 주최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국제 무용 경연대회이다. 무용수들에게 더 많은 국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무용계의 전반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실시된다. 콩쿠르를 통해 2004년부터 국제적인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능력 있는 무용수들을 소개해왔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부문은 △발레 △민족춤 △컨템포러리 무용 △안무 등 4개로 구성됐다. 예선에는 23개국 877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본선에는 549명이 진출했으며 총 126명이 수상을 받았다.


무용과 김시백 학생은 작품 <태평무>로 민족춤 부분에 참가했다. 태평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로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뜻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김 학생은 화려한 발짓춤을 선보이며 민족춤의 특성을 잘 표현해냈다.


김시백 학생은 상장과 3,000달러의 상금을 수여받았다. 


김시백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되어 영광이다. 1위라는 수상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더 많은 공부를 통해 진심으로 춤추는 무용수가 되어 무용단 입단과 안무작 발표 등 더 많은 꿈을 이뤄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 이가형 홍보기자(lgh1015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