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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제30회 서울특별시 교육감배 유도대회에서 금빛을 휩쓸다
2016-08-29 hit 3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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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서울특별시 교육감배 유도대회에서 나규빈(체육학과·16) 선수가 남자오픈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종대학교가 제30회 서울특별시 교육감배 유도대회에서 남자오픈 단체와 개인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종대 유도부는 작년 11월에 열린 서울컵 유도대회 3위에 이어 또다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7월 31일 서울 잠실 종합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세종대 유도부는 체육학과 이창민(11학번), 박경환(13), 나규빈(16) 학생이 남자오픈 단체전에 출전, 2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나규빈 학생은 남자오픈 90kg 개인전에도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픈 경기는 대한유도회에 선수 등록을 한 고등학교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다.


교육감배 유도대회는 서울시에서 치러지는 대회 중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성격이 강해 참가 선수들이 철저히 준비하는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석권한 나규빈 학생은 청소년 시기부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재다. 중학생 때 출전한 소년체전에서 2위를 기록했고, 고등학생 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기 유도대회 2위, 청풍기 유도대회 3위, 용인대 총장배 유도대회 3위를 차지했다.


나규빈 학생은 “대학 진학 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해 매우 기쁘다. 단체전은 선배들이 이끌어주신 덕에 가능했고, 개인전은 원래보다 한 단계 높은 체급에 출전해 준비과정이 힘들었는데, 이를 악물고 준비한 게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 학과 교수님과 선배님들, 그리고 동기들에게 감사드리며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종대 유도부는 금년 11월에 열리는 서울컵 유도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취재 및 글 | 김중곤 홍보기자(wndrhsd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