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외국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세종대 실용음악전공, 효과적인 교육환경 제공으로 호평
2016-08-18 hit 1637
폰트줄이기 폰트키우기

▲음악과 실용음악전공 학생들이 금년 4월에 MT를 다녀왔다.


세종대학교 음악과가 외국인 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실용음악전공을 개설,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외국인 학생만 따로 교육하는 전공을 운영하는 건 국내에서 세종대학교 음악과가 유일하다. 음악과는 작년 2학기부터 외국인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한류 전파에 앞장선다는 목적으로 실용음악전공을 만들었다.


실용음악전공은 외국인 학생들로만 구성돼 학생들이 느끼는 이질감과 상대적 박탈감이 작다는 게 강점이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국내 학생과의 교류는 글로벌지식교육원 실용음악전공 학생과 함께 듣는 수업으로 해결하고 있다.


김현태 음악과 실용음악전공 교수는 “자신들을 배려했다는 점에서 외국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 이같은 독특한 학과 운영은 이번에 세종대가 대학평가에서 높은 국제화 지수를 인정받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현재 실용음악전공에는 17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며, 금년 2학기에 13명이 추가 입학한다. 세종대가 K-Pop 아카데미 교육기관으로 참여하는 만큼 해외에서 세종대학교 음악과 실용음악전공에 대한 관심이 증대할 전망이다.



취재 및 글 | 김중곤 홍보기자(wndrhsd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