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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 친환경을 더했다!” 세종나누리 ‘친환경 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 인기
2014-10-17 hit 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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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이 학생회관 세종나눔봉사단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홍보실DB)


세종나눔봉사단 서포터즈 세종나누리의 새로운 프로그램이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그램 정식 명칭은 ‘패션에 Green을 더하다‘로 친환경 에코백과 로프 팔찌 만들기를 진행 중이다.


세종나누리는 ‘버려지는 헌 옷을 재활용할 수 없을까?’라는 아이디어를 다듬어, 환경적이고 실용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 헌 옷이나 폐현수막을 챙겨와, 몇 번의 가위질과 바느질을 통해 멋진 패션 가방과 장바구니로 재탄생시켰다. 또 신호와 구조가 가능하도록 형광색 ‘로프 줄’로 팔찌를 제작해 구조요청 장비로도 손색없는 패션아이템을 선보였다.


두 차례나 프로그램에 참여해 멋진 작품을 선보인 홍다현(패션디자인학과·14) 학생은 “버리는 옷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하고, 내가 만든 가방과 팔찌를 팔아 적은 돈이나마 기부할 수 있다는 게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세종나누리 김성곤(에너지자원공학과·11) 학생은 “요즘 인기 있는 패션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에코백인데, 환경을 사랑하는 의미로 사용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취지를 밝혔다.


‘패션에 Green을 더하다’ 프로그램은 이번 학기에 총 4회 진행 하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에코백과 로프 팔찌를 판매해 그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반응과 입소문이 좋아 앞으로 더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취재 및 글|최규원 홍보기자(gw817@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