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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공학과 서승범·최은혜 대학원생, 2016 한국응용생명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수상
2016-07-26 hit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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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승범 학생, 심순미 식품공학과 교수, 최은혜 학생


세종대학교 서승범(일반대학원 식품공학과·15), 최은혜(일반대학원 식품공학과·15) 학생이 지난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6 한국응용생명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 우수포스터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한 서승범 학생은 ‘토복령(청미래의 뿌리) 추출물을 이용한 담배의 유해물질 해독 기작 규명’을,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한 최은혜 학생은 ‘SMM*이 강화된 그라비올라-케일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 및 간 내 니코틴 해독작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식품공학과 심순미 교수의 ‘식품대사 및 독성학’연구실의 두 학생은 식물로부터 유래한 생리활성물질을 규명해 효능에 대해 알아본 것으로, 공통적으로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는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서승범 학생은 중독성이 있는 니코틴 등 담배 유해물질의 해독과 배출을 도와 궁극적으로 금연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최종 목표로 삼고 연구를 진행했다.


최은혜 학생은 그라비올라와 케일 복합추출물의 물질 규명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그라비올라와 케일 복합추출물이 개별적으로 있을 때보다 항산화효과 및 니코틴 해독작용에 좋다는 것을 발견, 이번 논문에서 연구한 내용으로 특허 출원할 예정이다.


또한 그라비올라-케일 복합추출물이 니코틴 해독뿐만 아니라 벤조피렌이라는 발암성 물질의 해독에도 도움을 주는지 확인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SMM : S-Methylmethionine의 약자로 1950년 Garnett Cheney에 의해 비타민 U(Vitamin U)로 명명되었다. 항위궤양성 물질 또한 소화기관과 간의 보호작용 효과로도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취재 및 글 l 백서율 홍보기자 (pnh1139@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