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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김희언, 장희수, 장정윤 학생, 제1회 한국국토정보대상 과제 공모서 대상 수상
2016-07-19 hit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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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희언 학생, 김영표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장희수 학생, 장정윤 학생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최한 ‘제1회 한국국토정보대상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김희언(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12), 장희수(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12), 장정윤(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11) 학생이 국토정보대상을 차지했다. 


세 학생은 국토정보 활용 부문에서 “로드 킬 이대로 괜찮은가?”에 착안하여 시공간 정보를 포함한 로드 킬 지도를 제작했다. 


제1회 한국국토정보대상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전 국민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 가능하며, 공모 과제는 ▲IoT·Cloud기반·로봇·UAV활용, ▲빅데이터·3차원·지하, ▲유통 및 융·복합, ▲예측·분석, ▲신기술 개발 등 국토·공간정보 관련 자유주제로 공모 분야는 「국토정보 정책부문」, 「국토정보 기술부문」, 「국토정보 활용부문」 등 3개 부문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도로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로드 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비용 및 전문성의 부족으로 로드 킬을 줄이는 데 실질적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를 눈여겨 본 세 학생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GIS 기반의 시공간적인 분석을 통해 현재 관리되고 있지 않은 전국 고속도로를 대상으로 로드 킬 위험지도를 만들었다. 


이는 공간 분석을 통해 드러나지 않는 로드 킬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고, 적은 인력으로도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로드 킬 감소를 위해 사용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분석과정을 통해 처리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김희언 학생은 지난 4월 29일 한국측량학회 정기학술발표회에서 ‘GNSS시계열 해석을 통한 한반도 측지기준계 불연속성 분석’이라는 주제를 연구하여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희언 학생은, “공모전을 준비하는 4개월 동안 열심히 함께한 팀원들과,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하다. 로드킬을 주제로 하였는데 로드킬은 항상 무심코 지나갔던 일이지만, 이는 큰 사회적 문제다. 우리의 아이디어로 로드킬이 많이 감소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취재 및 글 l 백서율 홍보기자(pnh1139@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