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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2014 세종 액팅베스트원
2014-10-04 hit 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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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5일 2014 세종 액팅베스트원(세종연기예술콘테스트) 시상식이 광개토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 대회는 입시와 각종 오디션을 앞둔 수험생들의 다양한 재능과 가능성을 조기에 계발,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의 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상을 맡은 송현옥 영화예술학과 교수는 수상자들에게 “여러분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참된 예술을 하는 배우가 되길 바란다”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건넸다.

 

대상을 수상한 문의진(사진 오른쪽에서 3번 째·20)군은 “지난해 다리 부상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올해 모든 것을 쏟아 붓는다는 일념으로 임했다. 덕분에 뜻밖의 결과가 따라와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문군은 “짧은 시간 ‘반짝’하는 배우보다는 오랫동안 대중에게 기억되고 사랑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지난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린 올해 대회는 지난 대회와 달리 즉흥연기를 종목에서 제외하고 자유연기와 특기 위주로 평가했다. 또한 기존과 마찬가지로 수상자는 우리대학 영화예술학과 연기예술전공 수시 특기자 전형 지원자격을 얻게 된다.

 

취재 및 글|이주한 홍보기자(lieshoe20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