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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화이트해커를 향하여” 조승현 학생,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Top 10 선정
2016-04-20 hit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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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촤재유 차관으로부터 상을 수여받고 있는 조승현 학생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 ‘BOB(Best of the Best) 4기’에서 세종대학교 조승현(정보보호학과·14) 학생이 Top10에 선정됐다. 조승현 학생은 이번 선정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인증서와 해외연수 기회, 그리고 1,500만 원  상당의 진로지원금을 받게 된다.


차세대 보안리더 과정은 정보보호 현장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과 정보보호 분야 난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최고의 화이트해커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BOB'는 지난 3년 간 정보보호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 300여 명을 배출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고등학생 때부터 매년 ‘국가암호공모전’에 참가하며 정보보호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며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동아리 ‘SSG'에서 기초를 쌓은 것이 이번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힌 조승현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의 최종 경연단계에서 크고 작은 11건의 취약점을 발견하며 좋은 점수를 받아 Top10에 선정될 수 있었다.


특히, 조승현 학생이 발견한 취약점 중 일부는 정보보안 취약점 표준인 CVE (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를 부여받기도 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포상금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뛰어난 실력을 보인 조승현 학생은 “정보보호 분야의 흐름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따라서 진로 선택의 폭도 넓다. 당장 향후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좀 더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보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조승현 학생이 활동하고 있는 정보보호학과 동아리 ‘SSG'는 꾸준히 BOB에서 Top10을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정보보호 동아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취재 및 글 l 김지원 홍보기자(socome@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