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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 학생 5인, 세종대 쪽문 골목길 디자인 진행
2021-01-26 hit 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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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문 골목길을 디자인한 5명의 건축학과 학생들


건축학과 임예은(17학번), 이찬희(18학번), 이서현(18학번), 신해완(18학번), 채수진(18학번) 학생은 세종대 쪽문 골목길에 위치한 계단과 벽화를 디자인했다.


이번 학생들의 디자인 작업은 캠퍼스타운에서 실시한 ‘2020 학생 마을디자이너’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학생 마을디자이너는 세종대 캠퍼스타운 지역인 군자동 일대의 공간을 직접 디자인 설계부터 시공까지 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지난해 6월 발대식을 시작해 최종 완성하기까지 6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학생들은 작업과정에서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기 위해 여러 차례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2020 학생 마을디자이너’ 활동에서 1등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디자인 전후 모습


학생들은 어두웠던 골목길을 개선하기 위해 쪽문 계단에 전등을 설치했으며, 벽에는 벽화를 디자인해 직접 그렸다. 벽화에는 세종대의 전통스러운 정문을 중심으로 뒤에 도시 실루엣을 그려 넣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모습을 표현했다.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던 임예은(건축학과∙17)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서 캠퍼스와 주택가 골목길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자 노력했다. 고생했던 만큼 좋은 결과물과 1등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취재/ 임보나 기자(dlaqhsk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