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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 한국패션일러스트와 MCM 공모전 대거 수상
2021-01-25 hit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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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은 학생의 작품 ‘페르소나(persona)’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한국패션일러스트와 MCM 공모전에서 대거 수상했다.


한국패션일러스트 공모전은 (사)한국패션일러스트레이션협회가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주최하였으며, 세계화 시대에 부응할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고 일러스트레이션을 활용한 패션산업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2020-2학기 패션일러스트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총 13명이 수상했다. 세종대의 안소은(19학번)은 장려상, 윤소원(19학번), 류주현(16학번), 신은승(18학번) 학생은 특선을 차지했다. 그리고 김동주(17학번), 김나율(19학번), 김홍은(16학번), 배재준(17학번), 유다인(19학번), 임혜리(20학번), 조연우(19학번), 주민석(17학번), 홍채원(19학번) 학생이 입선을 수상했다.


안소은 학생은 작품명 ‘페르소나(persona)’로 그림 속 여성 안의 두 자아를 표현했다. 좌측은 레오파드 패턴과 트위드 소재를 이용해 부드럽고 사랑스러움을, 우측은 차가운 도시의 현대적인 여성을 표현했다.


류주현 학생은 작품명 ‘Different but Same’으로 본인의 진짜 모습을 숨기고 타인에게 비춰지는 모습만 중시하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신은승 학생은 작품명 ‘거리의 꽃’으로 젊은이들을 꽃에 비유하여 일러스트로 담아냈다.


MCM 공모전은 지난 10월 12일부터 12월 2일까지 한국패션디자인학회와 MCM이 공동 주최로 진행되었다. 공모전의 주제는 ‘글로벌럭셔리브랜드 MCM과 함께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었다. 전국의 대학(원)생, 유학생과 일반인이 참여해 사진, 3D,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장르로 작품을 선보였다.


공모전에서 세종대 김홍은(16학번), 윤소원(19학번) 학생이 특선, 신은승(18학번) 학생은 입선을 수상했다.


김홍은 학생은 작품명 ‘MCM WARRIOR IN THE GLITCH’로 MCM 제품을 갑옷처럼 연출했고, 윤소원 학생은 몽환적이고 초현실적인 느낌의 가상현실 verse를 통해 판타지적 느낌의 MCM을 표현했다. 


안소은 학생은 “작품 ‘페르소나’를 통해 두 자아를 가진 여성을 표현했다. 작품을 준비하면서 패션 일러스트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그동안의 노력이 수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취재/ 이유리 홍보기자(yuri425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