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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항공우주공학부 소모임 'AUTORY' 대학생 전국 자작자동차대회 최단주행거리 부문서 금상
2014-10-04 hit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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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기계항공우주공학부 소모임 'AUTORY'가 '201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연비대회 최단주행거리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개최하고 현대, 기아, 한국GM, 쌍용, 르노삼성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의 자작자동차대회다. 지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전라북도 군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역대 대회 중 최대인 전국 91개 대학 158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AUTORY가’ 참가한 연비대회는 참가한 모든 팀들이 약 100cc 정도 되는 연료를 가지고 최대 몇 바퀴까지 주행할 수 있는지 테스트 하는 대회인데 최단주행거리 부문은 한 바퀴를 가장 짧은 거리로 주행한 팀이 우승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드라이버의 역량과 자작자동차의 조향장치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팀장을 맡은 조은형(기계공학과·10) 학생은 “최근 자동차 관련 기업들과 학회의 관심이 자작자동차대회로 쏠리고 있다. 많은 참가팀들과 경쟁하며 학교와 동아리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였는데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다. 처음 팀장을 맡게 되었을 때는 부담감과 책임감으로 심리적 압박이 심했지만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동기들과 선후배들이 있었기에 심리적 압박을 극복하고 뛰어난 주행능력을 가진 차를 만드는 데 힘을 쏟을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기계항공우주공학부 학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AUTORY’는 1999년 창립하여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했다. 재학생 회원만 50명이 넘으며, 주로 자동차관련 스터디와 실습 및 각종 대회참가 등을 하고 있다.

 

취재 및 글 l 이희송 홍보기자(artple@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