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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방학에는 게임 한 번 만들어 볼까?" 중앙동아리 인터페이스에서 게임 프로그래밍 스터디 진행
2014-10-04 hit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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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내 손으로 직접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특히 게임산업 시장의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요즘, 게임 프로그래밍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중앙동아리 인터페이스는 여름방학 동안 게임 프로그래밍 스터디를 운영한다. 현재, 게임 제작 경험이 있는 재학생 멘토가 14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기초부터 가르치고 있다. 인터페이스는 중앙 컴퓨터 학술동아리로 다양한 스터디를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학기 중에는 주로 C와 C++, JAVA 등 전자정보공학대학 전공과목의 스터디를 진행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게임 스터디에서는 ‘유니티(Unity)'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한 게임 개발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유니티는 3D 비디오 게임이나, 3D 애니메이션 같은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통합 프로그램이다. 최근 대다수의 게임 개발이 유니티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게임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배워야 할 프로그램 중 하나다.

 

스터디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게임에 쓰일 캐릭터와 아이템을 직접 디자인하고, 원하는 인터페이스를 구상해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어간다.

 

게임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는 멘토 허영욱(컴퓨터공학과·09) 학생은 “게임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갖고 있는 후배들이 많아 스터디를 만들게 됐다”며 “후배들이 게임 개발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좀 더 깊게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터페이스에서는 매년 2학기에 ‘프로그래밍 전시회’를 개최한다. 학생들은 이번 스터디를 통해 각자 게임을 개발한 후, 올해 2학기 프로그래밍 전시회에 출품할 계획이다.

 

취재 및 글|최규원 홍보기자(gw817@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