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세종 글로벌 버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잡지 ‘GLOBE’ 발간!
2016-04-14 hit 1586
폰트줄이기 폰트키우기


▲ 세종대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잡지 ‘GLOBE’ 창간호


세종대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잡지 ‘GLOBE’가 발간됐다. GLOBE는 대외협력처의 지원과 담당 직원의 지도하에 세종 글로벌 버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제작과정에 참여한 잡지로, 올해 3월 학생회관 2층 글로벌 라운지에서 배포를 시작했다. 


세종 글로벌 버디는 교내 학사·석사·박사과정 및 어학당 교육과정 등에 속한 모든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주최하는 단체로, 2013년부터 활동을 이어온 대외협력처 내 봉사동아리다. 


기존에도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생활안내 가이드북이 있었으나 형식적인 안내문에 불과하여 학생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이에 세종 글로벌 버디는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하는 기숙사 오리엔테이션, 캠퍼스 투어, 체육대회 등의 행사활동을 대내외적으로 소개하고 외국인 학생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를 홍보할 수 있는 매거진을 발간하자는 취지에서 작년 10월부터 잡지 기획에 들어갔다. 


GLOBE는 학사일정 및 캠퍼스 안내, 주거시설 안내, 외국인 학생증 발급방법, 건강검진 방법 등 외국인 학생들의 생활편의를 위한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명소와 문화생활 소개, 학교근처 맛집 소개, 글로벌 패션, 피플 인터뷰 등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재미있고 다양한 읽을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GLOBE는 앞으로도 학기당 1회씩 꾸준히 발간될 예정이며, 세종대 외국인 학생회 International Student Association(ISA)과 협력하여 웹진으로 제작하는 것도 고려중이다.


GLOBE 편집장을 맡은 김태림(전자공학과·09) 학생은 “만드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결과물이 나왔을 때의 뿌듯함은 잊을 수가 없다. 외국인 친구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GLOBE 제작을 계기로 외국인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GLOBE’ 제작에 참여한 글로벌 버디 학생들


문승빈 대외협력처장은 “2016년 현재 세종대학교에는 총 1,300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GLOBE가 글로벌 세종을 향한 도약의 한 걸음으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취재 및 글 l 최은정 홍보기자(dmswjd074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