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박경만(경제통상학과·15) 학생이 키움증권에서 주최한 제18회 대학생 주식 모의투자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모의투자대회는 2015년 12월 21일부터 2016년 1월 29일까지 6주간 진행됐으며, 국내외 300개 대학 82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박경만 학생은 신입생이었던 지난해 9월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경제통상학과 소모임 ‘모멘텀’에 가입했다.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각종 시사·경제·금융관련 이슈에 대한 발표 및 토론과 기업분석 등의 스터디를 진행해왔으며, 금융권 포럼이나 공모전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모멘텀’과 박경만 학생의 활약에는 경제통상학과 학과장 배기형 교수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다. 소모임이 창설되자마자 스터디 장소를 마련해주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배기형 교수는 최근 한국산업정책연구원 변영덕 박사를 학교로 초청하여 금융과 투자에 관한 강연을 열어주기도 했다.
박경만 학생은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 특히,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셨던 경제통상학과 배기형 교수님과 학과 선배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 달라”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취재 및 글 l 최은정 홍보기자(dmswjd074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