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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동차 동아리 ‘CREAR(크레아)’를 아시나요?
2014-10-04 hit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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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에 여러 경진대회와 학술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동아리가 있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를 직접 제작, 제어하고 관리한다는 점에 더욱 관심이 간다.

 

‘창조하다’라는 뜻의 스페인어를 차용한 친환경 자동차 동아리 ‘CREAR(크레아)’는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자동차 제어와 발명을 목표로 지난해 김명각(전자공학과·06), 이광우(기계공학과·08) 학생이 주도하여 만들었다.

 

CREAR는 미래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꾸준히 각광받고 있는 전기자동차를 직접 제작하고 동아리 내에서 기계제어 연구를 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학과에서 배운 것을 실제 적용해보기 위해 지난해 5월 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하는 ‘국제 대학생 창작 그린카 경진대회’에 참가, 페어플레이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CREAR는 비단 자동차뿐 아니라 실생활과 관련된 친환경적인 제품도 제작한다. 작년 12월에는 손으로 직접 동력을 공급해 에너지를 생산, 휴대폰 충전에 사용하는 ‘휴대용 자가발전 충전장치’를 제작해 교내 학술제 대상을 수상하고 특허까지 출원한 상태다.

 

김명각 학생은 “여러 공모전과 대회에 참가해 입상을 하려는 목표가 있는만큼 지금은 한양대에서 열리게 되는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동아리의 여러 성과를 바탕으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보여줄 수 있는 전시회를 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재 및 글|정지원 홍보기자(won42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