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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과 박진호 학생, 2020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대상 수상
2020-10-15 hit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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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무용과·17). 사진=한국무용협회 제공



▲무대 위 박진호 학생. 사진=한국무용협회 제공


무용과 박진호(17학번) 학생은 지난 9월 25일 2020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KICDC)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시니어 남자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콩쿠르는 한국무용협회와 천안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총 31개국 494명이 참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무용수들 위해 언택트(비대면) 부문을 신설해 진행됐다.


무대와 심사 과정은 한국무용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했다. 지난달 23~24일 이틀간 세미파이널을 치르고 25일 대상을 가리는 파이널 경연이 진행됐다.


박진호 학생은 ‘Red rain’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잡히지 않는 존재를 잡고자 하는 굳은 마음가짐을 주제로 나타냈다. 삶의 끝에서 바라보는 하늘에서 흘러내리는 붉은 비를 고통스러운 심장을 부여잡는 듯한 동작들로 표현했다.


박진호 학생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추천으로 병무청이 인정한 예술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박진호 학생은 “국제콩쿠르를 준비했던 시간 동안 가르쳐주고 응원해주신 김형남 교수님께 정말 감사하다.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격려해준 무용과 선후배와 동기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취재/ 이유리 홍보기자(yuri425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