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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분자역학연구실 김다해 대학원생, ISEE Scholarship award 수상
2020-10-14 hit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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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해(바이오융합공학과·19) 대학원생


환경분자역학연구실 석사 김다해(19학번) 학생은 32nd International Society for Environmental Epidemiology (ISEE) 학회에서 Scholarship award를 수상했다. 


ISEE는 환경 보건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학회이다. ISEE는 국제 보건 기구(WHO)에서 주관하고 있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인체노출, 환경위해성 평가 등 세계 환경 보건 주제를 ISEE에서 다루고 있다. 매년 1만여 명의 전 세계적 환경 보건 전문가들이 그 해 수행한 연구 내용을 발표한다.


올해 ISEE는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ISEE 학술대회에서 김다해 학생은 총 3편의 논문을 제출했다. 3편은 “Epigenetic mechanisms affecting blood pressure in the elderly population”, “Exposure to bisphenol A and epigenetic modification in aged population”, “Epigenetic mechanisms affecting heart rate variability”이다. 논문 3편의 연구 내용과 결과가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논문 “Epigenetic mechanisms affecting blood pressure in the elderly population”는 후성유전학적 기전이 고혈압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Exposure to bisphenol A and epigenetic modification in aged population”는 BPA의 영향을 받는 microRNA들과 이들의 발현 변화로 발생하는 질환들의 잠재적 기전을 제시했다. “Epigenetic mechanisms affecting heart rate variability”는 심전도의 대표적 지표인 SDNN, RMSSD의 검사 결과를 통해 심전도에 영향을 미치는 성인의 후성유전학적 발현 변화를 알아냈다.


김다해 대학원생은 “그동안 지도해 주신 김진희 교수님께 감사하다. 이번 연구가 바이오마커와 질병 예방의 근거자료로 사용되었으면 좋겠다. 후성유전학을 연구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에 더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취재/정윤석 기자(danniel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