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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에도 ‘열일’하는 교육기부단 비트윈! ‘쏙쏙캠프’와 ‘나눔지기 캠프’ 진행
2016-03-09 hit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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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과 교육기부단 비트윈


지난해 9월, 바쁜 학기 중에도 ‘대한민국 행복기부 교육박람회’에 참가했던 교육학과 교육기부단 비트윈이 겨울방학에도 어김없이 ‘열심히 일했다’. 심지어 이번에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비트윈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쏙쏙캠프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최한 나눔지기 캠프에 모두 참여했다.


쏙쏙캠프는 학생들과 함께 창의체험을 하는 캠프 형식의 행사로, 비트윈은 강원도 원주에 있는 치악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눔지기 캠프에서는 비트윈이 재능 기부자가 되어 교육 수혜 학생들과 함께 3박 4일을 보내며 학습별 지도를 돕는 재능기부 행사를 펼쳤다.


비트윈의 단장 정연준(교육학과‧11) 학생은 “쏙쏙캠프는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었고, 창의력을 증진하는 차곡차곡 샌드위치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가루 향초를 만들면서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상담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나눔지기는 A팀이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춘천에 있는 한길지역 아동센터에서, B팀이 작년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두 팀 모두 찰흙으로 촛불을 꾸미는 프로그램과 립밤을 만드는 등 아이들의 정서함양을 돕고, 서로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행사의 세부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비트윈 단원들과 학생들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


정연준 학생은 “한정된 예산 내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했고, 아이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다 보니 힘든 점도 있었지만 얻은 것이 더 많았다. 아이들이 우리를 처음 봤을 땐 어려워했지만, 마지막 날에는 한층 더 밝고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하는 아이들을 볼 때 매우 뿌듯함을 느꼈다”고 행사를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겨울방학 동안 진행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비트윈은 제2기 단원을 모집한 뒤, 오는 5월에 열릴 유니브엑스포 서울 대학생 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취재 및 글|오영현 홍보기자(oyh9393@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