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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점수 높지 않아도 교환학생 가능해요! 학생 특성 고려한 다양한 교환학생제도 활성화
2014-10-02 hit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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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한 세종인이라면 교환학생이 되어 해외에서 수학하는 데 관심이 많을 것이다. 이러한 학생들의 마음에 화답하듯 우리대학은 미국, 아시아, 유럽 28개국의 여러 대학과 학생교환협정을 체결하여 재학생들에게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폭넓은 선택 분야를 제공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학생교환협정이 체결된 해외 자매대학에서 1학기 또는 2학기 수학 후, 취득한 학점을 본교에서 인정받는 제도이다. 자매대학에서 수학하는 기간 동안에도 본교 재학생의 자격을 유지하게 되며, 상대교 등록금을 면제받는다. 방문학생의 경우 본교등록금의 70%를 감면받는다. 해외에서 학점도 따고 해외생활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일반 교환학생, ISEP 교환학생, 방문학생으로 나뉘는 교환학생프로그램은 각각의 특장점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 ISEP 교환학생의 경우 일반 교환학생 지원자격보다 낮은 어학점수로도 지원할 수 있는 학교가 많아 어학실력이 다소 부족한 학생도 도전해볼만 하다. 따라서 스위스 핀란드 독일 멕시코 뉴질랜드 등 더욱 다양한 국가에 지원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해외에서 수학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제도가 개설되어 있다. 하이브리드 학생 제도는 교환학생 파견 기준점수보다 낮은 점수의 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해외 환경 적응 후 정규수업을 수강하므로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해외직무체험 방문학생 프로그램은 직무관련 수업 후 해외기업 현장에서 실습을 하는 제도이다. 글로벌 기업문화를 접하며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한 학점이 인정될 뿐 아니라 유급으로 진행 시 현지 생활비용 충당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계절학기 단기어학연수,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있다. 

  

지난해 2학기 스페인의 CESINE Business School을 다녀온 이정환(경영학과·09) 학생은 “교환학생은 학기의 연장이기 때문에 학업과 어학연수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어학연수에 비해 비용도 상당히 저렴하다. 특히 다양한 문화권의 학생들과 수업을 듣다보니 서로 다른 안목과 생각을 나누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 유익했다. 또한 외국기업, 경제와 현지 문화 등에 대해 토론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글로벌 시각을 기를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교환학생 경험을 이야기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할 경우 주의해야 할 점은 영어권 국가의 경우 토익이 아닌 TOEFL 또는 IELTS 공인영어 점수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우리대학과의 동일한 전공과목 개설 여부가 불확실하므로 1학년 때부터 수강신청을 계획적으로 하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대학교 홈페이지 대학생활>국제교류프로그램 참고, 해외파견학생 정보공유 카페: cafe.naver.com/sejongexchange, 세종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교환학생 페이스북 그룹: facebook.com/groups/sejongexchange) 

  

취재 및 글 l 김지수 홍보기자(wltn59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