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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의 기대주’ 서영주,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16학번 새내기 된다
2016-02-18 hit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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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영주가 세종대 영화예술학과에 입학, ‘공부하는 연기자’의 길을 걸어가게 됐다. 세종대는 서영주의 그간 행보를 높이 사 4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최우수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빠른 1998년생인 서영주는 독립영화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영화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배우다. 지난 2012년 만 15세 나이에 데뷔작 ‘범죄소년’으로 도쿄국제영화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에서 아역 배우가 펼치기엔 힘겹고 무거운 역할도 거뜬히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서영주는 ‘뫼비우스'를 통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레드카펫까지 밟으며 전 세계 영화팬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연극 ‘에쿠우스'에서 세계 최연소로 알런 역을 맡으면서, 18세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다양하고 폭넓은 연기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기대주다.


한편 서영주는 처음으로 대작 상업영화인 김지운 감독의 ‘밀정’에 출연해 송강호, 공유, 한지민 등과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곧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취재 및 글┃최명현 홍보기자 (cmh205@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