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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축구부 ‘카시야스’, 한상진 학생 프로선수 꿈 이뤄
2016-02-15 hit 2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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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체육학과·14) 학생 <출처 : 부천FC >


우리대학 한상진(체육학과·14)학생이 2014년 꼴지에서 2015년 5위에 오르며 K리그 챌린지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시민구단 ‘부천FC’에 입단했다.


188cm의 큰 신장을 가진 한상진 학생은 세종대학교 축구부 골키퍼(GK)로 대학리그에서 활동하며 두각을 드러냈고, 올해 초 부천FC에 스카웃됐다. 부천FC의 송선호 감독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상진은 나이는 어리지만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고,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한상진 학생은 “실수가 많았지만 끝까지 믿고 경험을 쌓게 해주신 김광명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축구를 시작하면서부터 꿈꾸던 프로리그에 가게 돼 기분이 좋다. 프로무대는 대학무대와 다르기 때문에 잘 적응하고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교내 학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세종대학교 축구부는 1학년 선수들이 주축이 돼 참가한 ‘2015년 카페베네 U리그’에서 3승을 거두며 2016년이 기대되는 팀으로 각광받고 있다.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는 것이 학생의 기본’이라는 신념을 가진 김광명 감독의 가르침에 따라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 꿈을 이룬 한상진 학생처럼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세종대 축구부 학생들의 2016년이 기대된다.



취재 및 글 l 김지원 홍보기자(socome@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