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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초 9기 홍보기자 곧 모집> 세종 홍보의 숨은 공신, 홍보기자를 홍보합니다!
2014-10-02 hit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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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기자로 1년 넘게 근무하면서 학교를 홍보하는 일에는 적극적이었지만 홍보기자를 홍보하는 일에는 소홀했음을 느꼈다. 학내에는 세종대신문, 영자신문, 홍보기자, 세종방송국 등 다양한 언론매체가 존재하는데 많은 이들이 이를 잘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홍보기자는 총장 직속기관인 홍보실업무의 혈액이라고 할 수 있는 각종 콘텐츠(홍보기사. 동영상, 사진)를 생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10명 안팎의 재학생으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세종홍보기자 8기‘가 활동 중이다.  

  

홍보기자의 주업무는 콘텐츠 생산이다. 학기 중에는 주1회, 방학 중에는 격주로 정기회의를 갖고 있다. 각 기자들은 학교를 홍보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해 정기회의에 올린다. 기사화할 아이템으로 선정되면 취재과정을 거쳐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보통 하나의 기사가 생산되는 데에 소요되는 기간은 1~2주다.  

  

홍보실은 홍보기자를 관리하는 업무 외에도 전반적인 대학 홍보의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며 언론 홍보 및 홍보물을 제작한다. 이 과정에서 학교내 각 부서 및 학과와 유기적인 협동관계를 갖는다. 이밖에 동문 및 주요인사, 주요기업으로 배포되고 있는 ‘세종소식’을 통해 학교소식을 외부로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홍보실장은 신문방송학과 이귀옥 교수가 맡고 있다. 

  

홍보기자의 가장 큰 장점은 학내의 다양한 소식을 그 누구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으며, 취재활동을 통해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실전적 경험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홍보기자는 ‘교내 근로 장학생’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근로 장학금의 수혜를 받게 된다. 홍보기자 활동 경력은 실제 취업활동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홍보기자를 거쳐 다양한 분야의 언론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동문들의 경우가 그 좋은 사례다. 

  

홍보기자 이주한(신문방송학과·10) 학생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낸 동문이나 교수님들의 이야기를 직접 생생하게 들을 수 있고, 모든 학과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지식을 쌓을 수 있어 좋다. 무엇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장학금을 받는다는 것이 장점이다”라며 기자활동의 보람을 이야기했다.  

  

또한 기자활동의 고충은 무엇이냐는 물음에, 박가은(신문방송학과·12) 홍보기자는 “대학 홍보의 정보를 얻는 과정이 가장 힘들다. 의욕은 넘치지만 홍보기자의 존재가 잘 알려지지 않아 취재원으로부터 적극적인 협조를 얻기도 어렵고, 특히 자연계와 공대에 관한 정보를 얻기 힘들어 아쉽다”라고 대답했다.  

  

학교 안팎에 우리대학을 홍보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발 빠르게 소식을 전하는 세종홍보기자이지만, 정작 홍보기자의 존재는 알려져 있지 않아 아쉽다. 세종인으로서의 자존감과 대학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학교, 학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 같다.  

  


홍보기사는 홍보기자들의 취재를 통해서 발굴되기도 하지만 학내 구성원의 자발적인 제보를 통해서 기사화되는 경우도 많다. 홍보실은 홍보메일(hongbo@sejong.ac.kr) 등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나 제보를 받고 있다. 자신의 수상소식, 학과의 자랑스러운 소식 등을 널리 알리고 싶다면 제보 시스템을 이용해 보도록 하자. 차기 홍보기자 모집은 오는 3월경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홍보기자에 관심이 있는 학우라면 누구라도 지원이 가능하다.  

 

기사 제보: http://sejongpr.sejong.ac.kr/community/community_mail.html 

  

취재 및 글 l 이승재 홍보기자(2tmdwo@naver.com), 김지수 홍보기자(wltn59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