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장정연 학생, 대종상 단편영화제서 남우주연상 수상,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해 믿음 가는 배우 되겠다”
2016-01-08 hit 1616
폰트줄이기 폰트키우기

▲영화 '강우이야기' 에서 열연하는 신인배우 장정연


장정연(영화예술학과·10) 학생이 11월 19일 서울극장에서 열린 제52회 대종상 단편영화제에서 '강우이야기(이민규 감독)‘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극중 장정연 학생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21살 청년 ‘강우’로 출연한다. 강우는 전 여자친구가 일방적으로 맡기고 간 갓난아이를 맡게 되는데, 군 입대로 인해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 강우 역을 자신만의 색깔로 잘 소화해낸 장정연 학생은 “인상적이고 사실적인 연기”라는 호평을 받았다.


장정연 학생은 "전통있고 뜻 깊은 영화제에서 큰 상을 받아 얼떨떨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동안 키우시느라 애쓰신 어머님께 진심으로 감사할 뿐“이라며 ”지금은 작은 초보 배우지만 앞으로 항상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임해 훗날 대중들에게 진심이 느껴지는 믿음 가는 배우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총 145편의 단편영화가 출품된 이번 제52회 대종상 단편영화제에서는 심사를 거쳐 30편이 최종 본선에 올랐으며, 시상은 대상 최우수작품상 우수작품상 등 총 12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그 중 우수작품상은 장정연 학생이 출연한 ‘강우이야기’에 돌아갔다. 



취재 및 글 l 박혜정 홍보기자(herenfashi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