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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대학만화 최강자전 휩쓸어
2014-10-02 hit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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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다시 한 번 높이 날아올랐다. 네이버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함께 주최한 2013 대학만화 최강자전에서 1위 바로잡는 순애보(이채영 만화애니메이션학과·09)를 비롯하여 3위 아메리카노 엑소더스(박지은 만화애니메이션학과·10)와 4위 저승GO(최가은 만화애니메이션학과·11)를 모두 휩쓴 것이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2012년 대회에서도 2위 수상작인 ‘OH MY GOD'을 비롯하여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을 꾸준히 시도해왔는데, 이번에 또다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면서 학과의 위상 제고와 함께 그간 제기되었던 ’작품성은 있으나 상업성은 없다‘는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켰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실력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작가들을 양성하고 학교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관련 학술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방학동안 지옥캠프와 애니캠프를 통해 웹툰 작가 등단의 기회를 주기도 한다. 그 결과 이번 대학만화 최강자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한편 이번 대회 1위 수상자인 이채영(만화애니메이션학과·09) 학우는 “이대로 대학을 졸업하나 싶었는데 우승이라니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제 시작될 웹툰작가로서의 활동을 경험삼아 애니메이션 공부를 위해 유학도 가고 작가로서의 경력을 넓히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약 2달간 치열하게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는 12월 30일 막을 내렸는데, 이채영 학생을 비롯한 세 명의 동문들은 향후 네이버 측과 구체적인 웹툰 연재 일자를 논의할 계획이다.  

  

취재 및 글|정지원 홍보기자(won42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