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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에너지 보안관입니다! 환경에너지융합학과 김은주, 박수빈, 이동준 학우 '서울시 그린캠퍼스' 1기 홍보대사로 임명
2014-10-02 hit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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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그린캠퍼스 1기’라는 이름 아래 서울시와 대학생이 뭉쳤다. 그 중 우리대학 13학번 3명이 당당히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환경에너지융합학과 김은주, 박수빈, 이동준 학우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지난 11월 22일 위촉식을 가진 그린캠퍼스 홍보대사 1기는 평소 환경과 에너지에 관심이 많은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 61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홍보영상·교육·캠페인·절약사업·캠퍼스 등 5개 분과에 소속돼 서울시와 학교당국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아 활동하게 된다.  

  

캠퍼스분과에 소속된 이동준(환경에너지융합과·13) 학우는 “대학은 많은 사람들이 활동하는 큰 집단이기 때문에 시설물과 에너지 사용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소홀한 것 같았다. 그래서 나부터 나서 이런 점을 고치고 싶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육 분과의 박수빈 학우는 "홍보대사 1기인 만큼 우리의 체계적인 기획과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내게 된다면 앞으로 더 많은 환경 에너지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자부심과 동시에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분과의 김은주(환경에너지융합과·13) 학우는 "건물 옥상 녹지화 및 에너지 절약에 우수한 실적을 보인 학과 등에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학교 측의 폭넓은 지원도 중요하지만 구성원들의 활발한 실천과 노력이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대학 시설물에 대한 에너지 사용실태를 조사하여 절약대책을 대학 및 서울시에 제안하고, 지역사회 에너지절약 캠페인 및 에너지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서울시 에너지 정책인 원전 하나 줄이기와 그린캠퍼스 사업 확산에도 참여하게 된다.  

  

취재 및 글|이주한 홍보기자(lieshoe20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