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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학자 가우스를 꿈꾸다. 수학통계학부 3학년 진종인 학생, 전국 수학 경시대회에서 은상 수상
2014-10-02 hit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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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진종인 학생이 전국 수학경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좋아하는 것에 깊이 몰두하는 모습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 여기 한국의 가우스를 꿈꾸는 청년이 있다. 한 문제를 풀기 위해 연습장 한 권을 쓰고 끼니를 거르며, 밤잠 줄이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바로 우리대학 진종인 학생(11·수학과)의 이야기이다.

10월 5일, 대한수학회가 주관한 2013 전국 대학생 수학 경시대회에서 수학통계학부 3학년 진종인 학생이 전공자부 은상을 수상하였다. 진종인 학생은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2011, 2012년도에도 교내 수학 경시대회에서 각각 동상, 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우리대학 수학통계학부는 진종인 학생과 같은 수학자를 양성하고 학교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관련 학술 동아리와 스터디 그룹을 장려하고 있다. 그 결과로 전국 대학생 수학 경시대회와 같은 여러 대회에서 진종인 학생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수학통계학부는 앞으로 진종인 학생을 위시하여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경시대회에서 보다 많은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해 경시대회 준비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진종인 학생은 “따로 준비를 하지 않고 학과 수업과 교수님 지시를 충실히 따랐을 뿐인데 생각지도 못한 결과가 나와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종인 학생은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하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수학 정수론과 관련한 연구를 계속하여 가우스와 같은 수학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재 및 글|정지원 홍보기자(won42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