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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를 널리 알리다! 세종 홍보기자 모집, 7인의 홍보기자가 답하는 홍보기자 Q&A
2015-03-06 hit 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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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통해 세종대학교를 널리 알리는 학생들이 있다. 그들은 학교의 자랑거리를 찾아내고, 기사를 작성해 학교 안팎은 물론, 세계 곳곳에 세종대학교를 알리고 있다.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가치를 드높이는 것만큼 뜻 깊은 일이 있을까. 바로 세종 홍보기자 학생들의 이야기다.


2015년 세종대학교 홍보기자 모집이 시작됐다. 모집기간은 3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서 최종 선발한다(지원 관련사항은 학교 홈페이지 ‘공지’를 클릭). 홍보기자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2014년 활동한 홍보기자들에게 물어 정리했다.



“말 그대로 학교 홍보를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학교를 대내외에 홍보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학교행사, 학생과 교수들의 각종 수상소식과 공모전, 동아리 활동, 연구실적 등 대내외적으로 알릴만한 사항을 취재한다. 작성된 기사는 학교 홈페이지 하단에 게시된다.또 세종대학교 홍보실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으며 오프라인으로 발간되는 ‘세종소식’에도 실린다. ‘세종소식’은 영문으로 번역하여 해외로도 배포해 세종대학교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아울러 교내 엘리베이터와 건물의 TV스크린을 통해 주요 기사가 나가고 있다.”



“신문방송국기자는 학교 혹은 학생과 관련된 여러 이슈를 다루며 대상도 재학생과 교수가 주 타깃이다. 반면 홍보기자는 학교에 대한 홍보기사를 담당한다. 독자는 교내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외부기관이나 단체, 지역사회 인사 등 다양하다.”



“먼저 홍보기자실 이용 혜택과 장학금 혜택이 있다. 컴퓨터, 프린터 등 기자활동에 필요한 설비가 다 갖춰진 홍보기자실은 군자관에 있다. 이에 공강시간에 짬짬이 기사를 작성할 수 있어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 또 개인 사물함, 와이파이 등 편의시설이 있어 휴식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장학금 혜택으로는 기사작성에 대한 근로수당, 인센티브 등 교내의 모든 근로장학생 중 가장 많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가장 큰 혜택은 기자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과 만날 수 있고,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실전 경험이다.”



“대학생 수준의 글쓰기 실력이면 충분하다. 홍보기자 활동에는 글쓰기 실력보다 교수님, 동아리, 선·후배, 동기 등 넓은 인맥이 더 유리하다. 글쓰기 능력은 작성된 기사에 대해 담당교수님이 일일이 피드백을 주시기 때문에 수개월 만 지나면 크게 향상된다. 실제로 8기 홍보기자 중 2명이 매일경제 인턴기자에 합격하는 등 모든 홍보기자의 글쓰기 능력이 많이 향상됐다. 넓은 인맥을 통해서 학교의 자랑을 잘 찾아낼 자신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홍보기자를 지원하기 바란다.”



“한 달에 보통 4~5편을 작성한다. 일주일에 한 편 정도이다. 사전조사, 인터뷰, 기사작성, 피드백의 단계를 거쳐야 기사 한 편을 완성할 수 있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크게 어렵지도 않다. 게으르지 않다면 학업에 전혀 지장이 없으니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또한 글은 쓸수록 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막힘없이 기사를 쓰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요, 이공계 학생도 얼마든지 홍보기자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저도 컴퓨터공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만 있다면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는 활동입니다. 이공계 학생이라 아이템 선정이나 글쓰기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수 있지만 정기회의, 기자교육, 담당 교수님의 피드백 등을 통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공계 학생이라 덕을 본 적도 많은 것 같아요. 주변에서 쉽게 이공계 아이템을 선정할 수 있었고, 내 전공분야의 취재기사를 맡았을 때 더 생동감 있고 정확하게 기사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공계 관련기사가 많아 오히려 이공계 학생들이 홍보기자로 활동하기에 더욱 유리한 실정입니다.”



“내 첫 기사가 실렸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직 어리숙하고 기사작성도 서툴던 때 작성한 첫 기사. 그래도 내 이름을 걸고, 직접 글 쓰고 촬영했다는 사실에 마냥 뿌듯했다. 몇 번을 반복해 읽었던 것 같다. 지금 보면 고칠 것 투성이지만, 추억으로 남겨두고 싶다. 여러분도 홍보기자가 돼 첫 기사를 쓰고 나면 나와 같은 생각이 들 것이다. ‘첫 기사’는 부끄러운 것이 아닌, 앞으로의 성장에 발판이 되고 돌아보면 추억으로 남는 것이다. 홍보기자 활동에서 가장 인상 깊은 점은 ‘첫 기사’가 실리던 ‘그 순간’이다.”


8기 홍보기자들은 공통적으로 말한다. “세종대학교 홍보기자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학교를 사랑하고, 세계 속 세종대학교의 가치를 드높이고자 한다면, 이 기사를 읽는 순간 주저하지 말고 세종 홍보기자에 지원하기 바란다.


취재 및 글 l 김지원 홍보기자(socome@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