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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세종KB 창의나눔봉사단 성과공유회 개최, 14개 팀 67명 전원 성공리에 활동 완주
2015-03-02 hit 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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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세종KB 창의나눔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KB 창의나눔봉사단(이하 창의나눔봉사단)’ 제1기 성과공유회가 2월 10일 개최됐다. 


세종대학교는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창의적인 기획형 봉사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헌신적 리더십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작년 10월 창의나눔봉사단을 모집했다. 봉사단에는 총 18개 팀 92명의 학생이 지원했고, 심층면접을 통해 14개 팀 67명의 학생이  선발돼 10주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성과공유회에는 신구 총장(세종나눔봉사단장), 박현선 세종나눔봉사단 부단장을 비롯해 김석조 KB국민은행 성동지역본부장, 김지은 화양동 지점장도 함께 참석했다. 


신구 총장의 축사, 김석조 본부장의 격려사, 14개 팀의 활동을 축약한 동영상 상영, 대상을 차지한 ‘문화계면활성제’팀의 성과사례 발표가 차례대로 이어졌다.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단원 모두에게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심사를 통해 KB국민은행의 발전기금으로 조성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세종대학교는 ‘나눔의 실천과 공유’를 이행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기획형 봉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창의나눔봉사단은 세종대학교가 추구하는 봉사활동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창의나눔봉사단은 저소득층·고아·독거노인·다문화가정 등 보편적인 대상뿐만 아니라 무슬림학생·유기견·소상공인·탈북청소년 등 다양한 봉사대상을 선정하였고, 봉사대상으로 하여금 봉사의 객체가 아닌 주체로도 활동할 수 있다는 의식을 심어줬다.


봉사내용 또한 풍부해졌다. 창업희망자를 위한 경영 컨설팅,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프로젝트,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할랄푸드의 교내식당 메뉴화 등 전공연계 재능기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융합돼 상당한 시너지를 냈다.


창의나눔봉사단 활동을 통해 67명의 단원들은 봉사 수요자가 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스스로 고민하면서 사회적 공감 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발달시켰다. 이들이 나아가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안목과 소양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취재 및 글|최규원 홍보기자(gw817@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