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김철홍(05) 학생이 ‘제6회 외환카드 대학생 마케팅 캠프’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신인 마케터로서의 공식 데뷔 무대를 치렀다.
지난 8월 27일 외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대상인 시그니처상을
포함해 총 11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총 17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중 대상에 해당하는 시그니처상에 김철홍 학생과 허윤경
학생(연세대 경영학과)으로 구성된 ‘브레드 앤드 버터’ 팀이 선정되어 500만원의 장학금 및 상장이 수여됐다.
‘외환카드 대학생
마케팅 캠프’는 외환카드의 신상품, 고객관리, 디자인, 신기술 등 4가지의 주제 중 하나를 골라 지난 7월부터 기획안을 접수받았다. 이중
‘브레드 앤드 버터’ 팀은 ‘향후 카드시장의 변화를 겨냥한 신상품 개발’을 주제로 기획안을 접수, 참가한 120개 팀 중 11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김철홍 학생은 “어디를 가나 시각적인 요소, 즉 디자인은 제일 먼저 부각되는 법이다. 본선
진출 후 프레젠테이션 발표에서 산업디자인학과라는 전공을 살려내 다른 팀들과 차별화된 제작과 연출·기획을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었다”며 “바쁜
시간 쪼개서 도움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 산업디자인학과 강은정 교수님과 힘든 여정을 모두 함께해준 허윤경 학생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취재 및 글 l 조수현 홍보기자(peach09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