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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과 이지은 교수, '모디 3기, 한국·인도 관계 집중조명' 심포지엄 참석
2024-06-19 hit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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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에 참석한 이지은 교수(오른쪽에서 두 번째)


역사학과 이지은 교수는 지난 6월 7일 서울 중구 한국일보 본사에서 '모디 3기 정부, 한국·인도 관계 집중조명'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최고 인도 전문가들이 모여 이번 총선 결과를 분석하고, 모디 3기 시대 인도와 한국의 협력관계를 재조명했다.


이번 인도 총선은 집권 BJP가 압승할 것이라는 기존의 예상과는 아예 다른 결과가 나왔다. 이에 심포지엄에 참석한 인도포럼 회장, 인도연구원장 등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총선 결과를 힌두민족주의의 퇴조와 민생을 외면한 경제성장 정책에 대한 심판이라고 분석했다.


이지은 교수는 "서민경제 위기 속에서도 파키스탄을 상대로 전쟁 위기를 조장하는 등 BJP는 종교를 정치에 이용하는 '애국심 마케팅'을 통해 선거공학적으로 성공해왔다"면서 "고질적 청년 실업 문제에 희망이 보이지 않자 힌두민족주의가 자연스럽게 퇴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취재/ 강은지 홍보기자(keej175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