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호철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
곽호철 에어아시아 그룹 한국지사 대표가 ‘성공적인 항공인 되기’라는 주제로 세종대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강연했다. 곽호철 대표는 항공업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면서 창업과 취업에 도움을 주는 노하우를 청중과 공유했다.
About 에어아시아
곽 대표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에어아시아 그룹에 대한 소개로 강연을 시작했다. 에어아시아 그룹이 현재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방식 등과 함께 국내 항공업의 현황을 설명했다. 에어아시아 그룹은 국제적으로 알려진 박지성 선수를 광고모델로 선정했고, 에어아시아 창업자 토니 페르난데스와 같은 유명인과 함께 청춘콘서트를 열어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히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Who Are The Right People
이어 곽 대표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관해 이야기했다. 회사의 일에 열정적인 인재, 세계화에 맞는 오픈 마인드를 가진 인재,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인재 등 여러 인재상을 이야기 했다. 그 중 기업에 주인의식을 가진 기업가 정신과 새로운 트렌드에 관심을 가지려는 노력을 가진 인재상을 강조했다.
Job Interview Tips – “열정과 자신감을 표출하라”
곽 대표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세종대 학생들에게 취업에 도움을 주는 면접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조하면서 언어적인 부분과 비언어적인 측면으로 나눠 설명을 이어갔다. 언어적인 면에서는 KISS(keep it short and simple)원칙을 설명하면서 “면접관의 질문 요지를 정확히 파악해 간단명료하게 대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언어적인 면에서는 “열정과 자신감있는 모습을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여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면접에서 자주 질문하는 문항의 예시를 들어 이해를 도왔다.
To Become a Successful Businessman
이어서 곽 대표는 성공적인 항공인 나아가 성공적인 기업인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덕목에 관해 조언했다. 곽 대표는 “성공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주변 인물들과의 인간관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꿈을 포기하지 말고, 꿈을 준비하는 노력을 유지하라”는 말로 강연을 마무리하고 대담 시간을 가졌다.
△ 곽호철 대표가 질문에 대답을 하고 있다.
김희정 교수는 곽 대표에게 항공업계에 취업 혹은 창업을 꿈꾸는 세종대 학생들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을 물었다.
곽 대표는 “항공사업은 초기투자비용이 막대하여, 개인이 항공사를 창업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러나 항공사와 유관된 사업(General Sales Agent, GSA)과 같이 항공사 대리점 운영 등 영업사업 쪽으로 방향을 튼다면 비교적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다”라며 창업에 대한 조언을 끝으로 강연을 마쳤다.
취재 및 글 | 유정화 홍보기자(u_u1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