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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관광대 CEO특강] 정기택 마크호텔 총지배인 겸 대표이사 “관광은 글로벌한 업계, 국제감각 배려심 전문지식을 갖춰라”
2016-12-12 hit 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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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택 마크호텔 총지배인 겸 대표이사


호텔관광대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개최되고 있는 CEO특강에 호텔분야 두 번째 강연자로 정기택 마크호텔 총지배인 겸 대표이사가 찾았다. 마크호텔은 2012년도에 설립되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로 뻗어나가며 글로벌 호텔로 성장하고 있다.


정기택 대표이사는 호텔과 리조트업에 대한 소개, 마크호텔의 마케팅 전략, 그리고 글로벌 인재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외국에 우리나라 브랜드 호텔이 많이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외국에 로컬 브랜드 호텔이 많이 진출하고 있다는 것은 그 나라와 교류가 많다는 증거인데, 우리나라는 아직 부족하다. 이를 위해 외국에 진출할 특별한 마케팅 전략과 현지인을 상대할 수 있는 언어 능력을 갖춘 인재들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우리나라 호텔업계의 현황을 소개했다.


정 대표는 하나투어와 함께하는 마크호텔만의 마케팅채널 활용법도 언급했다. “하나투어는 전 세계적으로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고객확보가 유리하다. 또 하나투어에서 주최하는 공연과 호텔의 마케팅 전략을 결합하여 호텔홍보에 힘을 더할 수 있다. 무슨 업종이든 마케팅 능력은 필수적이다”


이어 정 대표는 “관광은 업계 자체가 글로벌하다. 글로벌 능력은 필수적이다. 글로벌한 인재가 되면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국제적 감각을 갖추고 타인을 항상 배려하며 자신의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태도를 겸비하라” 라고 말하며 타깃을 우리나라로 한정하지 말고 좀 더 넓은 세상을 볼 것을 조언했다.


“성적에 대한 집착을 버렸으면 좋겠다. 직원을 뽑을 때 성적은 집중하여 보지 않는다. 성적보다는 많은 곳을 다녀보며 다양한 경험을 겪어본 학생들을 선호한다”라고 언급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를 접해 볼 것을 권했다.


▲ 정기택 마크호텔 대표이사가 문제에 답한 학생에게 마크호텔 숙박권을 증정했다.


이날 정 대표는 그가 제시한 문제를 맞힌 학생에게 마크 호텔 숙박권을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그는 답을 맞히진 못했지만 제일 먼저 손을 든 학생에게 상품을 증정했다. “비록 자신이 완벽히 알고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자신감을 갖고 어떤 문제든지 도전하려 한 그 학생의 용기에 이 상품을 수여한다”라고 말한 정 대표는 학생들에게 인생에는 성공보다 실패가 많겠지만 두려움을 이기고 그 실패를 반복하지 않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취재 및 글|이유진 홍보기자(youjin9603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