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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관광대 CEO특강] 박요한 대한항공 상무 ‘항공사, 외모보다 언어능력을 갖춰야 할 때’
2016-11-29 hit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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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요한 대한항공 상무가 호텔관광대 CEO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박요한 대한항공 상무가 11월 18일 호텔관광대 CEO특강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매년 세계 최고수준의 항공화물 수송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운항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는 글로벌 항공사다.


박 상무는 대한항공의 서비스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로 강의를 시작했다. “모든 것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항공업계 종사자는 고객을 생각하는 서비스 마인드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그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대에 맞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륙 간 수요 규모 분석, 각 국가별 출입국에 대한 정보 등 다양한 국가 간의 정보를 활용하여 세계시장 환경을 분석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또 항공시장의 경쟁이 더욱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고객을 세분화하고 가격도 다양화하여 비행 좌석을 효과적으로 분배해야 한다.”


“광고와 홍보를 잘 활용해야 하는 시대다. 도서, 콘텐츠 커뮤니티 분야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기업과 고객 간의 원활한 소통구조를 구축해야 한다. 글로벌 시대에 맞춰 해외 광고홍보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국내외 광고홍보 능력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상무는 또 디지털 마케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객은 복수의 채널로 브랜드와 소통을 희망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매체를 이용하여 다양한 고객들에게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항공사는 직원의 외모도 중요하지 않나”라는 한 학생의 질문에 박 상무는 “미적인 부분이 아닌 친근하고 편하게 보이는 인상을 중요시 여긴다. 또 외적인 것보다 우선적으로 직원들의 언어능력을 중요하게 보는 추세다”라고 답했다.



취재 및 글|이유진 홍보기자(youjin9603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