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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관광대 CEO특강] 류동근 세계여행신문 편집장 ‘다락방에서 시작하여 여행업계 1위 신문으로’
2016-11-21 hit 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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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여행신문 류동근 편집장이 호텔관광대 CEO특강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류동근 세계여행신문 편집장이 11월 11일 호텔관광대 CEO특강의 강연자로 나섰다. 세계여행신문은 섬세한 여행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열독률 및 구독률 1위를 지키고 있는 여행업계 대표신문이다.


류동근 편집장은 22년간의 기자생활을 바탕으로 관광언론인으로서 겪었던 경험들과 관광산업계의 현황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과거보다 청장년층의 경제적 형편과 삶에 대한 열정이 향상되어 있다. 여행은 삶의 활력소가 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함으로써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혀준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더 늦기 전에, 가슴이 떨릴 때 떠나라고 조언했다.


힘들었던 그의 사회 초년생 시절도 언급했다. “처음 관광분야에서 기자활동을 시작할 당시, 업계의 텃새가 매우 심해 자리를 잡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다락방에서부터 어렵게 시작했고, 1990년대 여행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서울 중심부로 입성할 수 있었다.”



류 편집장은 또 “관광산업은 역사가 50년 정도로 짧지만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의 발달 수준에 비해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자긍심이 현저히 낮다는 것이 단점이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관광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관광이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성화시켜야 할 부분에 대한 한 학생의 질문에, 그는 다수의 유능한 인재들이 관광산업에 종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 관광산업은 발로 직접 뛰는 일이었지만, 이제는 글로벌 시대에 맞춘 스마트한 기획력과 마케팅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취재 및 글|이유진 홍보기자(youjin9603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