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안병덕 대표이사의 창업과 기업가정신 특강이 9월 3일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안병덕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코오롱상사 회장 비서로 시작해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부사장 그리고 코오롱건설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안병덕 대표이사는 강연을 시작하며 ‘우리는 왜 성공해야 할까’라는 물음을 던졌다. 그는 성공이란 곧 나의 주변 사람들이 나를 자랑스러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공은 나를 통해서 우리 가족이 꿈, 희망, 미래,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아들, 자식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 아내에게 자랑스러운 남편, 장인·장모께 자랑스러운 사위가 되는 것이다”
“과연 그렇다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물음으로 그는 본격적인 강연을 이끌어 나갔다.
변치 않는 유전자, 확실한 DNA
“성공을 할 수밖에 없는 DNA를 만들어야 한다. DNA가 더 강해지기 위해선 타인이 자신을 필요로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확실하게 만들어야 한다. 즉 어떠한 이유에서든 나를 찾게 만드는 그 DNA가 바로 성공 인자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안병덕 대표이사는 본 강연의 모든 프레젠테이션에도 본인의 DNA가 확실히 들어가 있다고 했다. 변치 않는 DNA, 즉 자신만의 특별함은 결국 자신의 가치를 높이게 될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WI CAN DO!’
DNA에 이어 안병덕 대표이사는 성공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요인 'WI(;Will의 변형), CAN, DO'를 설명하였다.
“WI는 WILL의 약자로 의지를 말한다. 항상 프라이드를 가지며 스스로의 가치를 깨달아야 의지가 생긴다. CAN은 우리가 알듯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자신감을 갖고 항상 상상 그 이상의 것을 생각해내고 해낼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DO는 성공하기 위한 방법이다. Little Big Things는 작지만 큰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다. 작은 변화를 통해 큰 일을 해내고 이는 곧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Deep Dive는 몰입으로, 무엇을 하든지 아무 개념 없이 하면 성공할 수 없는 것이다. 항상 몰입을 하고 집중을 해 온 정신과 육체를 던져야 성공할 수 있다”
강연을 마치며 안병덕 대표는 무엇을 하든지 간에 ‘WI CAN DO’를 꼭 기억할 것을 강조하였다. 항상 의지와 자신감을 갖고 본인의 일에 몰입을 한다면 자신만의 DNA를 통해 작은 변화로 큰 일을 해낼 것이다. 결국 가족들의 꿈, 희망, 미래, 행복을 이룰 것이라며 본 강연을 마무리했다.
2013년도 2학기를 시작한 이래 처음 가진 강연인 만큼 학생들은 안병덕 대표이사의 강연에 더욱 흥미를 갖고 참여하였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안병덕 대표이사와 사진을 찍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WI CAN DO!’는 안병덕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세 가지 요인을 설명하기 위한 프레이즈이다. WI는 WILL의 약자로 의지를 말하고, CAN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고, DO는 성공하기 위한 방법들을 설명한다.
취재 및 글 l 권준혜 홍보기자(junhyekwon@gmail.com)